
전시구분 | 개인전 | 전시장소 | 사비나미술관 2-4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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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5-08-23 ~ 2025-10-26 | 장르/작품수 | 회화 , 조각 , 설치 / 총 300점 |
참여작가 | 김을 |
김을 개인전 《Twilight Zone Studio》
"우리는 황혼의 세계에 살고 있다"
"Twilight Zone Studio"는 현실과 비현실, 이상과 실제, 삶과 죽음 등이 공존하는 작가의 작업 세계의 함축적인 표현이자, 작가가 가장 긴 시간 머무는 작업실의 별칭입니다. 작가는 전시장에 작업실을 짓는 "Twilight Zone Studio"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면서, 작업실을 단순히 창작을 위한 공간을 넘어 자신을 상징하는 예술 작품으로 확장해 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업실 두 채가 전시장 안에 재현됩니다. 지난 15년간 이어온 "Twilight Zone Studio"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이자, 프로젝트의 막을 내리는 자리입니다. 사비나미술관 공간의 특성을 반영해 작가의 작업실을 재현하고, 작업실을 중심으로 300여 점의 회화, 입체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이곳은 ‘Twilight Zone’, 즉 현실과 가상, 이상과 실제가 교차하는 공간이 됩니다.
■ 작가 소개
김을(b. 1954)은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금속 공예를 전공하고 화가, 조각가, 목수로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넘나들며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제30회 이중섭 미술상(2018)을 수상하였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2016) 최종 작가로 선정되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오산시립미술관, 아르코미술관, 사비나미술관, 금호미술관, 미국 백아트(BAIK ART LA)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