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전개 과정에서 black 이라는 재료로 다양한 언어를 만들어낸다. 이는 일종의 심리적인 색으로써 대부분 의인화 되어 나타난다. 조형적인 면에서는 다른 색과 균형을 이루고 마무리를 담당하는 조력자, 주체자이며 더 발전되어 권력자의 표상으로 드러난다.
Black Out - Color monster 는 프란시스 고야의 ‘짚신인형’ 혹은 ‘인형놀이’ 라고 알려져 있는 작품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 인정받는 궁정화가였던 고야가 형식적인 주문제작과 내면의 진실 된 작업과의 간극 속에서 괴로워했던 점을 떠올렸다. Black 이 나의 회화에서 절대자로써 다른 색을 조율하고 색들을 극명하게 해 주는 대신 여러 업무로 인해 피곤하게 시달린다는 내용이다. 회화에서 주체자는 과연 누구인가? 라는 웃긴질문을 던지는 내용이다. 마치 고야의 작업 속에 나타나는 껍데기만 남아 조종당하고 있는 짚신인형처럼 되서는 안된다는 일종의 자신에게 던지는 경고, 격언 같은 작업이다.
Black 을 이용하여 사회적인 부조리함을 꼬집으면서도 내가 권력자로써 나타나는 그림들을 바라보며 Black 의 심리는 이중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색채심리학이라던가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검은색의 표상과 일정부분 인정하기도 하고 그렇지 못한 부분들도 있다.
학력
2011 경원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업예정
개인전
2011 VIVA BLACK !, 16번지, 서울 -(예정)
2010 Drawing MHz, Television 12, 서울
2009 parade, UM 갤러리, 서울
Playground,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그룹전
2011 The Big thaw, 갤러리더케이아크, 서울
2010 메리크리스마스,그림으로나누는세상, 가나아트, 서울
korea tomorrow, SETEC, 서울
Byul collection now, 신사아트타워, 서울
Heyri art road 77, 쌈지농부논밭갤러리, 파주
스며듦, 박수근미술관창작스튜디오, 양구
2009 wonderful pictures, 일민 미술관, 서울
섬과 맞서는 전술, 대안공간 충정각, 서울
Take out, 호기심에대한 책임감, 서울
2008 순정의 충돌, Community Space Litmus, 안산
레지던시
2008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 (청주)